투자
①12월 광공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1-26 오후 3:34:32
수정 2011-01-26 오후 3:34:3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12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다.
◇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10.7% 성장할 전망이다. 광공업생산 전년대비 증가율은 11월 대비 그 증가세가 가속화되는 그림이다. 첫째, 12월 수출이 22.6%로 11월의 21.4%에 비해 성장세가 가속화되었다. 둘째,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12월 중에는 10.6% 증가하여 11월의 10.5%를 소폭 상회한다. 셋째, 자동차 생산량도 12월 중 7.2% 증가, 11월의 7.1%를 소폭 넘어섰다. 이는 2009년 12월의 강한 기저효과 (전년대비 34.2%)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산업활동의 성장세가 12월 중 견조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011년 중에도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우선, 신흥시장 의존도가 높은 수출 뿐 아니라,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장기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공업생산은 10% 내외의 증가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추정한다.
◇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조사팀장
12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호조 지속에다 내수회복이 지속됨에 따라 전월비 기준으로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전년동기비 기준으로는 비교시점인 09년 12월의 가파른 확대에 따른 부정적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비 10.1% 증가로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4분기 중 광공업 생산이 부정적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3분기의 전년동기비 11.9% 중가와 유사한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실물경기의 견조한 확장기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2011년 광공업 생산 역시 연간 성장세는 둔화되나, 수출호조에 내수회복 가세를 바탕으로 한 견조한 확장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0.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했을 것이다. 특히, 선진국의 소비지출 회복과 신흥공업국의 고성장 등에 수혜가 예상된다. 물론 재고 축척이 다소 어려웠겠지만, 전반적인 산업활동은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0.2%로 전월(+10.4%)과 비슷한 두자리수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완만한 민간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 조업일수 증가(+0.5일, YoY) 등이 광공업생산의 양호한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건설지표의 부진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여타 내수지표도 전년동월의 빠른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의 증가세가 전월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월 수출(+22.6%, YoY)과 산업용 전력판매(+10.6%, YoY), 유통업체 매출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수출 호조로 생산활동이 활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12월에도 산업활동지표는 전반적으로 잠재수준의 양호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조정된 광공업생산(+2.8%, MoM)이 2개월 연속 빠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