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CJ헬로비전, 29일 예비심사 신청..IPO 본격화
상장공모 전량 구주매출..FI 물량 축소
자사주 891만주 등 공모주식 1889만주
등록 2012-06-27 오후 4:33:19
수정 2012-06-27 오후 4:33:1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CJ그룹 계열 CJ헬로비전이 1년만에 증시 상장을 재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상장일정을 철회한지 1년만이다. CJ헬로비전은 당시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지상파TV와의 재송신 분쟁 법원판결이 늦어지면서 결국 철회를 결정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상장 계획을 접었다.CJ헬로비전의 총공모주식수는 1889만주로 모두 구주매출로 진행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자사주 891만주(11.5%)와 재무적투자자(FI)의 998만주가 그 대상이다. 공모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자사주 물량은 지난해와 변함없지만 FI 지분은 기존 1376만주에서 378만주 줄어들었다. 최근 증시상황을 고려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희망공모가격 범위(밴드)는 올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작년에는 4개의 온미디어 SO를 인수하기 전이었고, 이동통신재판매(MVNO)사업을 추진하기 전이었다”면서 “사업군이 다양해지고 외형적성장을 이룬 만큼 시장상황이 좋지 못하더라도 벨류에이션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CJ헬로비전의 최대주주는 CJ오쇼핑(53.9%)이다. 이어 세이블아시아(Sable Asia) 11.9%, AA머천트뱅킹(AA Merchant Banking)이 9.7%, 포모사케이블인베스트먼트(Formosa Cable Inverstment)가 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CJ헬로비전은 매출액 6060억원, 영업이익 1366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한 1566억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22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