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총 5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국내·해외주식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최근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및 주가지수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9곳을 선정했다. 위탁 규모는 국내주식 2000억원 내외, 해외주식 3000억원 내외로 총 5000억원 규모다.
중기중앙회는 국내·해외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정량평가와 정성(프레젠테이션)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근 운용사를 확정했다.
국내주식 유형은 △액티브형(업종·종목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코스피를 웃도는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 △절대수익형(투자 전략상 위험중립형 형태로 운용하며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ESG형(국내주식 액티브 유형으로 운용하되 투자전략에 ESG·SRI·그린 투자를 명시해 그린뉴딜 정책을 접목할 수 있는 펀드) 등 3개 유형으로 나눠서 총 4곳을 선정했다. 액티브형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과 브이아이자산운용, 절대수익형에는 NH헤지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 ESG형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해외주식 유형은 △북미형(북미 지역 상장 주식에 투자하고 벤치마크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 △절대수익형(해외 상장 주식을 일정 비율 이상 편입하며 투자 전략상 위험중립형 형태로 운용하며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등 2개 유형을 나눠서 총 5곳을 선정했다. 북미형에는 코레이트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KB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절대수익형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코레이트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한편,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위탁운용사에 대한 자금 위탁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연내 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탁 기간은 위탁일로부터 1년이지만 성과 우수 펀드는 연장하거나 증액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코스피·코스닥 우량 기업의 올해 실적이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글로벌 증시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완만한 경기 회복이 전망된다”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위탁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