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군인공제회 산하
한국캐피탈(023760)이 할부금융업에 진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캐피탈은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금융사업자 등록 절차를 마치고 할부금융업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군인공제회가 71.9%를 보유한 리스 중심의 캐피탈 회사다.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매각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계획대로 안되면서 올해 경영정상화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 6월 유재정 대표이사가 선임된 뒤 본사를 서울 강남으로 옮기는 등 조직과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할부금융업 진출 역시 이의 일환이다. 한국캐피탈은 자동차리스와 신용대출 시장도 신사업 영역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인쇄기, 상용차, 공작기계 등을 중심으로 할부금융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존 부동산 PF 대출과 같은 대형 대출보다는 소액의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