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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폴)②9월 광공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0-10-26 오후 3:41:06
수정 2010-10-26 오후 3:41:06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다음은 9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별 전망치와 코멘트입니다. (무순)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9월 광공업생산은 조업일수 감소효과로 큰 폭으로 둔화돼 전년동월대비 7.3%, 전월대비 0.8%의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이다.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 냈던 실물경제지표의 약화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활동지표, 즉 실물경제지표의 약화는 지난해 실물경기가 빠르게 회복된 기저효과에 기인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의 예상처럼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2개월 연속 하락하거나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다면 실물경제 지표의 둔화는 단순히 기저효과에 의한 착시현상으로만 이해하기는 어렵다. 물론 10월에도 수출은 양호한 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모멘텀 관점에서의 경기 둔화는 완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해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잠재돼 있는 만큼 경기 둔화가 확산되는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9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5.8%, 전월비 0.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석연휴 등으로 광공업 생산은 지난 8월(17.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광공업 생산 부진의 지속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9월 산업생산은 추석이 작년 10월에서 올해 9월로 이동한 효과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둔화 영향을 반영하며 전년대비 증가율이 한 자리수(4.7%)로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계절조정을 감안한 전월비 증가율도 0.2%에 그쳤을 것이다. 9월 산업생산 둔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국내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둔화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지만, 미국 소비가 재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도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산업생산 모멘텀은 향후 개선될 전망이다.
◇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9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7.4%로 8월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다. 이는 지난 8~9월 사이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9월 중 일평균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였으며, 내수부문 역시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장기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계절조정 요인을 감안한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본다. 10월 광공업생산은 9월에 일시적으로 한 자리 수 증가세를 기록한 후, 10~11월 중에는 두 자리 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주로 내수 출하에 의해 뒷받침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