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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폴)①9월 광공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0-10-26 오후 3:40:22
수정 2010-10-26 오후 3:40:22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다음은 9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별 전망치와 코멘트입니다. (무순)
◇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9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비 4.5%, 전월비 0.4%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9월 광공업생산은 2010년 들어 지속된 전년동기비 두 자리수 성장세에서 한 자리수 초반대 성장세로 급격히 위축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높은 광공업 생산 증가세를 초래했던 긍정적 기저효과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소멸되는 가운데, 조업일수 역시 추석연휴의 이월로 인해 전년동기비 3일이나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 중 추석연휴로 인한 광공업 생산 위축은 역으로 10월 광공업 생산 증가세의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9-10월을 평균하면 기저효과 약화로 인한 생산증가세 둔화기조 정도에 그칠 것이다.
9월 중 일평균 수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양호했다는 점에서 국내경제의 수출호조에 내수회복 가세라는 강력한 성장패턴을 계속되고 있다. 3분기 광공업생산은 전년동기비 12.1% 및 전분기비 2.4% 성장해 국내경제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9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4% 증가하고 전월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예상한다.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3일)와 재고증가에 재고조정 여파가 광공업생산의 둔화 압력으로 작용했다. 9월 중 수출증가율이 둔화된 여파도 산업활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수경기가 호조가 둔화폭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9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8월 중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생산이 부진했는데, 자동차 생산은 예년에 비해 길었던 휴가 등의 불규칙요인에 따른 것이다. 9월 중 조업일수를 조정한 자동차 생산은 전월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영상음향통신을 비롯한 반도체 및 부품 생산 부진은 수요 둔화에 따라 재고가 쌓였기 때문으로, 생산 부진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자동차 생산 개선과 IT 생산 부진이 서로 엇갈렸지만, 9월 일평균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9월 광공업 생산은 소폭 증가 반전됐을 것이다. 한편 전년동월대비 증가세 둔화는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3일 줄어든 영향이 크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개월 연속 떨어지며, 하락폭도 전월의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동행종합지수 8개 구성항목 중 광공업생산지수와 도소매업판매액지수는 긍정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조업가동률지수와 건설기성액, 서비스업생산지수는 부정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개 항목 중 내수출하지수와 수입액은 불명확하며, 비농가취업자수는 중립적이다. 이에 진폭, 추세 조정 전 구성지표의 표준화증감률의 합인 종합증감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진폭과 추세를 GDP로 조정한 이후 최종적으로 동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0.1% 정도 상승했을 것이다. 이 경우 동행종합지수는 추세변동치보다 오름폭이 미미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자연히 2개월 연속 반락했을 것이다.
선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나,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5.0%로 전월대비 0.9%포인트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10개 구성항목 중 재고순환지표와 소비자기대지수, 장단기금리차는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 확실하다. 자본재수입액과 구인구직비율 등도 부정적으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크다. 순상품교역조건과 종합주가지수, 금융기관유동성은 긍정적일 것이나, 기계수주액과 건설수주액은 다소 불투명하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종합증감률은 마이너스(-)가 예상되며, 진폭과 추세를 동행종합지수로 조정하며 소폭 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