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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종갑 벤처캐피탈協 회장 "신규투자 3조 달성"

제9대 신임회장에 선임.."프리보드 활성화"

등록 2011-02-16 오후 2:31:52

수정 2011-02-16 오후 2: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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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임기동안 신규벤처투자 규모가 3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6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네오플럭스 이종갑 회장이 취임식을 마친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날 삼성동 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네오플럭스 이종갑 회장을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 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장
이 회장은 "그동안 벤처캐피탈협회가 놀라운 성장을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2년 임기동안 신규벤처캐피탈 투자규모가 3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투사의 신규벤처투자는 10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서는 개인이나 기관들이 출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며 투자한 자산들을 정당한 방법과 적기에 회수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드는게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법이나 제도가 있을 경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투자회수를 할 수 있는 수단이 IPO외에 전무한 상황이어서 다양한 투자회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코스닥 이전 단계인 프리보드 시장 등을 활성화시키고 투자기관들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벤처캐피탈의 투자위험성에 대한 인식 및 제도 변화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 제도금융권들이 캐피탈사에 투자하려면 기존 기업들에게 대출했을 때보다 4배의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한다"면서 "직접투자대신 운용사를 통한 간접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4배나 되는지, 혹은 수익성이 4배가 안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음식업과 숙박업과 같이 벤처캐피탈이 투자할 수 없는 업종 규제들을 탈피하고 신규벤처 투자규모를 적극적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북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거쳐 현재는 네오플럭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과 최정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중소기업청 정영태 차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나 기자

hj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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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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