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노란우산공제, 주식위탁운용 확대…공모株· ETF에도 투자
중기중앙회 9일까지 위탁운용사 선정. 3곳에 300억 집행
등록 2017-08-08 오전 10:28:26
수정 2017-08-08 오전 11:10:50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노란우산공제가 위탁 운용 주식의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투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모주와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를 운용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까지 주식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지금까지는 주식형펀드를 운용하는 위탁사만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공모주와 ETF 운용사를 새롭게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란우산공제는 총 3개 운용사에 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신규로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노란우산공제가 주식 위탁 범주를 확대한 것은 국내 주식의 투자처를 다양화 하기 위해서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 추세에 대응해 자산운용의 투자 다변화로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기존 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직접 주식에 비해 중위험·중수익를 추구하는 공모주와 ETF는 주목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위탁 자산을 공모주, ETF에 투자하고 직접 주식 투자는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대신 공모주 청약 대기 자금은 유동성 높은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수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상반기 공모주펀드 수익률이 1~2%에 불과한데 기금 차원에서는 못해도 5~6%의 수익이 필요하다”면서 “공모주 상장 이후 회수하는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