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차량 관리 및 물류 서비스 업체인 로드윈휴먼이 사명을 ‘오픈마일(OPENMILE)’로 바꾸고 토탈 차량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에 통합사옥을 완공하는 등 인프라도 갖췄다.
오픈마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OPEN’과 거리·이동을 의미하는 ‘MILE’을 조합한 것이다. 오픈마일은 지난 2011년 창업 후 차량 관리 서비스, 신선 물류 사업을 전개하며 직원수 100여명 규모의 기업으로 컸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에는 매해 100%대 성장을 이어왔다.
박경현 오픈마일 대표는 “화주, 차주, 탁송기사, 화물기사 등 모빌리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들과 10여 년간 같이 호흡하며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대형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았던 차량탁송 서비스 및 기사매칭 솔루션을 시작으로 최근 차량관리 부분인 검사대행, 순회정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국내 모빌리티 사업 중 차량 관리 서비스 부분은 성장성이 높고 시장규모가 크지만 대부분 기업들이 영세하고 IT 서비스 개발능력이 부족해 고객사 및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픈마일은 그간 쌓아온 IT개발·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차량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고객과 소비자에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사와 차주, 화주사들이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틀을 만들 계획이다.
오픈마일은 기존 차량관리 및 물류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 기사 및 차주사들의 통합차량관리앱인 ‘오픈마일멤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픈마일은 지난 5월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으며 상장 주관사로는 이번 시리즈C에 참여한 신영증권을 주관 증권사로 선정했다. 오픈마일은 2019년 매출액 40억원에서 2020년 176억원, 2021년 418억원으로 매년 두배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전년도 매출의 110%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