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명성티엔에스는 지난 4~5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804.78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3조903억원으로 집계됐다.
명성티엔에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1만6100~1만8700원) 상단을 넘어 2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회사는 오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한 명성티엔에스는 이중 분리막을 제조하는 설비를 생산해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I(006400)·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고, 일본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64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차에 쓰이는 고내열성 분리막 코팅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또 오토클레이브 기술을 응용해 맛과 향, 영향성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유해 미생물을 제거해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수산식품 생산공정용 초고압 살균장치`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