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성장금융, 1000억원 규모 소부장펀드 결성
내달 25일 전까지 8개 운용사 선정
등록 2019-11-26 오전 10:57:54
수정 2019-11-26 오전 10:57:54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성장금융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사모재간접펀드에 출자해 함께 투자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최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소재·부품·장비 기업 성장 펀드(소부장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설명회를 열었다.
성장금융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성장금융이 사모투자재간접펀드에 출자하고 함께 재원을 마련한다”며 “운용사인 사모투자재간접펀드가 일반 청약을 통해 조성한 공모펀드를 소부장 펀드에 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성장금융과 사모투자재간접펀드는 소부장 펀드에 총 976억원을 출자한다. 성장사다리펀드가 300억원, 사모투자재간접펀드가 676억원을 각각 담당한다. 모인 1000억원은 125억원씩 총 8개의 펀드로 나눠 투자한다. 성장금융은 “주목적 투자 대상은 소재·부품·장비와 관련한 기업”이라며 “이들 기업에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관리종목, 투자유의 종목, 기타 문제가 있는 종목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 펀드의 존속·투자 기간은 결성일로부터 46개월이다. 관리보수는 펀드 순자산가치(NAV)의 1% 이내로 책정했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 수익률(IRR)은 5%다. 기준 수익률을 초과 달성하면 초과이익의 최대 10%를 추가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로 했다.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4일 마감한다. 성장금융은 심사를 통해 내달 25일 전까지 8개의 펀드를 운용할 최종 GP(무한책임투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