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로이드뱅크 "韓 성장률 4.3%..50bp 추가 금리인상"
등록 2011-04-18 오후 1:45:42
수정 2011-04-18 오후 1:45:4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로이드뱅크는 올해 한국의 GDP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제시하고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한국은행이 50bp 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드는 18일 "작년에 6.2%의 GDP성장률을 기록했던 한국경제는 올해 전망에서도 여전히 우호적"이라며 4.3% 성장률을 점쳤다.
이어 "기업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좋고 산업활동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수출은 작년말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평균 28.3%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규모는 연간 11.5%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또 "서비스업 고용이 별로 좋진 않지만 올들어 고용은 좋아지고 있고 실업률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올해 금융과 부동산업 등이 개선되면서 연말에 실업률은 3.1%까지 좋아질 것이며 이에 따라 올해 민간소비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3.9%로 예상했다. 다만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줄어들면서 총투자가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민간투자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주택가격과 전세료는 회복되고 있지만 건설투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여 작년에 7%까지 갔던 투자는 3.9%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드는 "물가 상승률은 4.4%로 높아질 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며 한은은 연말까지 3.5%까지 금리를 인상한 뒤 내년에 추가로 100bp 더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