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노무라 "中금리인상에도 한은은 꿈쩍 않을듯"
등록 2010-10-20 오전 11:40:30
수정 2010-10-20 오전 11:40:3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한국은행은 내년 하반기 전까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20일 "한은은 현재 더딘 성장과 높은 인플레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있다"며 "중국의 금리 인상이 성장률을 더 낮출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생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국 정책 당국자들은 원화 절상의 잇점을 이용해 인플레 압력을 제한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며 "한은 자체 조사에 따르면 명목실효환율이 10%만 내려가도 소비자물가는 1.8%나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무라는 "한은은 중국 인민은행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한은은 내년 상반기까지 2.25%로 금리를 동결한 뒤 내년 하반기에나 50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