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KMH 기관 수요예측 3.3대 1..오늘부터 청약
공모가 밴드 9500~1만1500원 하단 결정 293억원
등록 2011-05-16 오후 12:02:59
수정 2011-05-16 오후 2:57:2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방송송출 서비스업체 케이엠에이치가 상장공모 기관 수요예측에서 3대 1을 갓 넘기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결국 확정공모가가 희망가격 범위(밴드) 하단에서 결정됐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케이엠에이치는 지난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밴드가(9500~1만1500원) 하단인 9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공모금액은 293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가 밴드가 하단으로 결정된 것은 물론, 수요예측에서 한 자릿수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케이엠에이치는 기관배정 주식 80%(247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56개 기관이 참여해 810만주 가량을 신청했다. 이 중 1만500원 이하를 제시한 청약주식수는 522만주로, 전체 청약수의 절반을 웃돈다. 단순경쟁률은 3.27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한 골프존의 경우 1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밴드가를 훌쩍 넘은 8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공모 청약률도 209대 1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화려한 입성을 앞두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퓨쳐는 146대 1의 경쟁률로 밴드가 상단인 6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티케이케미칼은 16대 1, 한국종합기술은 23대 1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일 당시 증시분위기가 좋지 못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케이엠에이치는 지난 2000년 10월 채널사용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방송 송출 및 전문 채널 사용 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케이엠에이치의 일반공모 청약은 오는 16~17일 이틀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