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마지막 코스닥 상장예비심사가 이번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노그리드, 테스나, 사람인에이치알, 아이센스에 대한 4개사에 대한 상장적격성 여부를 판가름한다. 더불어 키움스팩1호-영풍제약, 신한스팩1호-서진오토모티브, 에스비아이앤솔로몬스팩-한국웨일즈의 합병상장예비심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10월말까지 상장심사를 청구한 기업들이 심사 대상"이라면서 " 그 이후에 심사청구한 기업들의 경우 내년에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컴퓨팅업체 이노그리드는 녹색인증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상장특례를 통해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한다. 바이오 기업에만 적용됐던 상장특례는 올 3월부터 신성장동력기업의 상장을 돕기위해 17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이노그리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50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지난 4월 상장예심을 이미 통과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기관투자자 청약으로 상장을 철회하면서 상장기한(6개월)내 상장을 완료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10월31일 또다시 심사청구를 했다. 테스나의 지난해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의료용기기제조업체 아이센스는 4년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아이센스는 2007년 10월에도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승인받지 못했다. 매출규모가 작고 매출처도 편중되어 있던 것이 결격사유였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지난해 매출액 378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채용광고서비스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 8월 상장예심을 청구했지만 하반기 실적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하자는 거래소의 의견을 수용해 심사과정에서 철회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 10월17일 다시 상장예심을 청구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해 매출액 313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냈다. 공모예정금액은 155억~169억원으로 대표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