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플랫폼 ‘볼텍스에너지’가 총 2억 달러 규모의 4차 펀드(Vortex Energy IV‘) 투자금 1차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볼텍스에너지 4차 펀드는 유틸리티 스케일 태양광 발전, 육상 및 해상 풍력 발전, 수력 발전, 바이오매스 발전 및 분산 발전 등 모든 발전 시설을 비롯해 스토리지, 전기차 충전 설비뿐 아니라 공급 및 수요 측면의 에너지 서비스까지 모든 에너지 전환 인프라를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역으로는 유럽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북미, 남미, 호주 등을 대상으로 한다.
볼텍스에너지 4차 펀드 앵커투자자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EFG 허미즈를 비롯해 국영 기관투자자, 아부다비의 패밀리오피스 등이 참여했다. 펀드 운용팀은 아부다비 중심부 알마리아 섬(Al Maryah Island)에 있는 국제 금융센터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서 활동하며 기존 런던 투자팀과의 협업 속에 펀드를 운용한다.
카림 모사(Karim Moussa) 볼텍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 겸 EFG허미즈 사모투자 및 자산운용 대표는 “전 세계 투자시장에서 재생에너지가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그동안 16억 달러 이상을 유럽 재생에너지 자산에 투자해 두 자릿수의 내부수익률(IRR)을 거둔 것처럼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시현할 자신이 있으며 향후 2년 내에 목표 모집액인 7억5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및 투자자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클 압둘 와합(Bakr Abdel-Wahab) 볼텍스에너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볼텍스에너지 4차 펀드는 액티브 투자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로서 디벨로퍼 및 독립발전사업자(IPP)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면서,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시하는 국영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설립한 볼텍스에너지는 투자처 발굴부터 운영까지 822MW(메가와트)급의 풍력 및 태양광 시설 투자를 직접 완료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투자 이력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