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젠큐릭스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6월말 코스닥시장 입성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암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예후진단과 동반진단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종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와 유럽통합규격인증(CE) 인증을 획득하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약 20개 국가의 기업 및 정부 기관과 수출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하여 젠큐릭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면서 “분자진단 제품 및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최고의 연구 인력풀과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글로벌 진단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책정에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 추정은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억3661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5억5979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한편 젠큐릭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2700~2만61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27억원 규모다.
다음달 10~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5~1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6월 말로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