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덕우전자, 공모가 1만5500원 확정…17~18일 청약
희망가 최상단…기관 경쟁률 282.7대 1
등록 2017-08-14 오전 9:35:07
수정 2017-08-14 오전 9:35:0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카메라 모듈 부품 생산업체 덕우전자는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모 희망가(1만3500~1만5500원)의 최상단이다.
총 공모금액은 387억5000만원이다. 총 659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556개이며 신청물량도 96.4%에 달했다.
덕우전자는 1992년 설립한 정밀프레스·사출과 도장·도금 전문기업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장착하는 소형 프레스부품인 스티프너와 브라켓을 생산해 해외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에 공급 중이다. 자동차 전자식파워스티어링(EPS) 핸들, 차량제동장치(ABS) 모터내 핵심부품을 글로벌 톱티어 1차 벤더에도 납품하고 있다.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는 “공모가 밴드를 넘어선 가격으로 결정할 수 있었지만 공모주 투자자 이익률 극대화를 위해 희망밴드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하게 됐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성장동력 사업인 전장부품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의 생산라인 증설과 장비확충을 위한 시설 자금에 사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7~18일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