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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백화점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 32%"
등록 2011-10-25 오후 2:46:03
수정 2011-10-25 오후 2:46:03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대 백화점에 납품하는 중소업체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판매수수료가 평균 3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평균 17% 수준이 해외 명품 브랜드의 두 배 수준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백화점의 대표적인 상품군인 의류, 생활잡화 등이고, 조사 대상 중소업체 수는 73개사다.
세부 품목별로 잡화가 최고 수수료율이 40%로 가장 높았고, 셔츠ㆍ넥타이, 생활용품, 가구ㆍ인테리어 등이 38%였다. 대부분은 35% 이상이었다. 중소납품업체들은 판매수수료 이외의 추가 비용으로 가장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촉사원 인건비를 꼽았다. 이어 인테리어비, 판촉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중소납품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하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백화점의 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시정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