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세아베스틸(001430)이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했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전일 장마감뒤 3개 자사주 신탁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94만3000주(2.63%) 전부를 종가에서 3% 할인된 2만7451원씩 총 259억원을 받고 처분했다.
투신권에서 54만주로 가장 많이 받아갔고, 연기금도 21만여주를 소화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주가 방어 목적에서 자사주 신탁을 설정하고 자사주를 사들였다. 3개 신탁 150억원 규모로 세아베스틸은 100여억원의 수익을 내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안정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데다 유통주식의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세아홀딩스가 54.3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은 이번에 처분한 자사주를 빼고도 71.30%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