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골드만삭스 "韓 성장전망 4.7→4.6% 하향"(상보)
"연내 기준금리 75bp 추가인상"..전망폭 25bp 더 높여
달러-원환율 3개월 전망도 1080원서 1050원 하향
등록 2011-04-28 오전 10:03:32
수정 2011-04-28 오전 10:03:3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골드만삭스가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 물가 전망치를 높였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도 연내 추가로 75bp 이뤄질 것으로 높여 잡고 환율 전망치도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28일 "최근 물가 상승과 정책 변화를 감안해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3.6%에서 3.9%로 추가로 상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인플레 억제정책으로 인해 상승률은 3.9%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75%로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내년에도 4.25%까지 높일 것으로 봤다. 연내 추가 인상 전망치 75bp와 내년 인상 전망치 50bp는 종전 전망보다 각각 25bp씩 높아진 것.
또 골드만삭스는 3개월 달러-원환율 전망치도 종전 1080원에서 1050원으로 낮춰 잡았다. 다만 6개월과 12개월 전망치는 종전대로 1030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추가 긴축조치에도 불구하고 성장 하향 리스크는 제한될 것으로 본다"며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수출 덕이며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4.7%에서 4.6%로 소폭 내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