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국내 스크린골프 1위업체 골프존이 오는 5월말 증시 상장이 예상됨에 따라
LIG손해보험(002550) 등 1개월 매각제한 주식을 보유중인 3개 금융사들이 얼마만큼의 차익을 맛볼 수 있을지도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10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골프존은 다음달 11~12일 200만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당초 4월20~21일 예정이었으나 당초 3월1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감원의 정정명령으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상장 예정시기 또한 4월말에서 5월말로 한 달 가량 늦어졌다.
상장예정주식은 1228만주다. 이 중 의무보호예수 대상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외에 골프존 상장후 1개월간 매각제한이 걸려있는 주식들이 있다. LIG손해보험 14만주를 비롯,
한화증권(003530) 4만주, 신한금융투자 1만4000주 등 19만4000주다. 지난해 프리아이피오(Pre-IPO) 투자 차원에서 사들였던 주식이다. 각각 98억원, 28억원, 10억원 등 주당 7만원(액면가 500원)에 총 136억원을 투자했다.
골프존은 현재 공모희망가격 범위(밴드)가 6만5000~7만9000원(공모예정금액 1300억~1580억원)이다. 밴드가격은 하향 추세다. 지난해 9월 예비심사 청구 당시 8만9300~10만400원이었으나 1차 신고서 제출때 6만9000~8만2000원에 이어 이번 정정신고서 제출때 또 낮아졌다. LIG손보 등의 매입가격은 밴드가격 안에 들어있다. 다음달 2~3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될 확정공모가는 물론 상장후 시세 형성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김원일 대표이사 44.6%(공모후 기준, 547만주)을 비롯한 골프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63.4%(779만주)는 1년간 의무보호예수 대상이다. 이 중 김 대표 및 부친 김영찬 대표 지분(16.1%, 198만주)은 3년간 자율적 보호예수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골프존 상장후 유통가능물량은 현재 기존주주 16.5%(203만주), 공모주주 15.8%(194만주) 등 32.3%(397만주)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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