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엽면시비용 비료생산전문기업 대유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유는 1977년 설립한 비료, 농약,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이다. 식물 생장을 증진시키는 나르겐, 농작물 품질을 향상시키는 부리오, 식물 양분결핍을 예방하는 미리근 등이 대표 제품이다. 주력사업인 엽면시비용 비료는 토양에 뿌리는 토양시비용 비료와 달리 식물 잎에 직접 살포하는 비료다. 같은 토지에 연속 작물을 재배해 토양의 물리성이 좋지 않은 한국 농토 여건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양분을 잎이 직접 흡수해 효과가 빠르고 토양에 무리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비료·농약분야 외에도 동물용 의약외품 방역사업, 수확후 처리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권성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가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주식수는 308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900~1만원으로 최대 308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설비투자,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달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