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코렌 상장..해외펀드 SALFⅢ 최대 수혜?
SALFⅢ, 상환전환우선주 110만주..보통주 전환시 139만주
40억 투자차익 기대..90만주는 3개월간 보호예수
등록 2010-09-14 오전 11:17:42
수정 2011-03-13 오후 12:08:2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렌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투자자 중 해외펀드 SALFⅢ의 수혜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렌은 다음달 22일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120만주 공모주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액(밴드가)은 5800~6600원으로, 총모집액은 69억~79억원 가량이다. 다음달 4~5일 기관배정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공모가를 결정한 뒤 11~12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코렌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면 해외펀드 SALFⅢ가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코렌이 상장하면 SALFⅢ는 보유중인 상환전환우선주를 밴드가보다 많게는 40% 저렴한 가격에 보통주로 전환할 예정이다. 높은 투자차익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상환전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를 말한다. 또한 이익이나 이자의 배당, 잔여재산 분배에 있어 보통주에 비해 우선권을 가진다. 코렌은 지난 2007년 7월말 SALFⅢ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110만주를 제3자배정했다. 주당발행가액은 4750원으로 총발행금액은 52억여원에 달한다. 더욱이 전환가는 이보다 더 낮은 3750원이다.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발행주식수는 110만주에서 139만주로 늘어난다. 확정공모가 밴드가 상단(6600원)에서 결정될 경우 SALFⅢ는 한주당 80%에 가까운 이익을 추가로 얻게 된다. 총 40억여원의 투자차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보통주 전환이 물량부담으로 작용, 주가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 공모청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환되는 주식수는 139만주로 상장주식 120만주보다 더 많은 상황이다. 이에대해 코렌 관계자는 "SALFⅢ가 보유중인 상환전환우선주 110만주 가운데 90만주는 3개월간 보호예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상장공모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은 총액인수의 대가로 3억50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