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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 북센 뒷바라지 언제까지
북센, 지난해 8월 72억 증자 이어 50억 증자
이자비용 부담 탓..신규 수익원 창출 관건
등록 2011-01-17 오전 11:19:24
수정 2011-03-13 오전 10:48:52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웅진그룹 계열 도서 출판 유통업체 북센이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연초부터 자본확충에 나서는 것으로 웅진홀딩스의 뒷바라지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17일 IB업계에 따르면 북센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0만주를 액면가 5000원에 새로 발행키로 했다. 주주배정 방식이며 주당 0.1725313주가 배정된다. 보통주 지분 55.38%를 보유한 최대주주 는 28억원 가량의 추가 출자 부담이 생겼다. 북센은 증자전 자본금이 380억원(보통주 290억원, 우선주 90억원) 규모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의 회사다. 그러나 커다란 이익을 내지 못했고 2004년 파주 출판물종합유통센터 건립시 끌어다 쓴 차입금 이자로 2003년 이후 2009년까지 7년간 적자흐름이 이어지면서 2009년말 현재 34%의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있었다. 북센은 이같은 상황을 신규 자본 수혈과 신규 사업 진출로 타개키로 했다. 지난해 8월 2년만에 72억원 규모의 우선주 주주배정증자를 실시하면서 자본을 확충하는 한편, 검색광고서비스 대행업체인 오피엠에스 인수에 신규 자금 투입을 합해 61억원을 썼다. 회사 관계자는 "오피엠에스 인수 등에도 외부 차입이 일부 있었다"면서 "증자 대금은 차입금을 상환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경영계획을 밝히기는 힘들지만 올해부터 상황이 좀 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웅진홀딩스는 지난해 8월 북센의 증자시 우선주 지분 99.15% 보유한 주주로서 4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주주배정 증자에서도 실권에 따라 출자 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