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①4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4-28 오전 9:46:35
수정 2011-04-28 오전 9:46:35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다음은 4월 수출에 대한 전문가별 전망치와 코멘트입니다(가나다순).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6.6%
4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6.6% 늘어나며 전월(28.9%)보다 증가세가 둔화되고, 일평균 수출액도 19억5000만달러로 전월 20억달러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 빠른 회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 2월과 3월의 일평균 수출액이 설연휴 및 분기말 등 계절적 특성으로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4월에도 수출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월 27억8000만달러와 비슷한 28억2000만달러를 나타낼 전망이다. 중동사태 및 일본의 원전사고 등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3월에 이어 4월에도 수출은 양호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3월 수출지표에서 미약하나마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 탄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일본산 부품 공급 차질도 나타나는 등 해외여건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하지만, 중동사태가 세계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정도로 악화되지 않고, 일본 대지진 및 원전사고에 따른 생산차질이 일본 최대 공업지대인 게이힌 공업지대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이 국내외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 탄력 둔화, 일본에 대한 수출과 중간재 수입 등이 4월에 크게 악화되는지 주목된다. 오히려 미국과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이 국내외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을 시사할 것이다. 이처럼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가 지속된다면 경기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도 점차 높아질 것이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6.5%
4월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28.9% 각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는 전월에 비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출증가효과가 반영될 경우 수출증가율이 30.0%를 넘어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진국 경기개선과 신흥공업국의 고성장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주요 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수출증가율이 25% 전후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0.4%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본 지진 영향 등으로 정유·화학 등 구경제업종을 중심으로 한 수출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내 조업차질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로 IT 등 일부 제품의 수출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 흐름이 유지되면서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10.4% 증가한 433억8000만달러, 수입은 15.6% 증가한 410억6000만달러, 무역수지는 23억2000만달러 흑자로 예측한다.
◇ 서대일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3.7%
수입은 전년대비 25.1%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4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