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달 상장을 추진했다가 일정을 연기한 앤디포스가 다시 코스닥시장 입성에 나선다.
기능성 테이프·필름기업인 앤디포스는 금융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이 회사는 ‘공모구조 재검토’를 위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구주매출 규모를 줄이고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공모를 재추진한다.
앤디포스는 독자적 원천기술로 방수 콘셉트를 완성한 고기능성 소재업체다. 주요제품은 터치스크린패널(TSP)용 양면테이프와 고기능성 윈도우 필름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과 애플, 화웨이 등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첨단 전자기기 방수기능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최대 방수 테이프 공급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2013년부터 연평균 성장률이 52%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같은기간 412.6%, 540.8%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0%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55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으로 창사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윤호탁 대표이사는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계속사업을 영위하는 영속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을 극대화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 투자자와 결실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공모주식 수는 구주 매출 120만주를 포함해 총 42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3000~1만4500원으로 공모가 하단기준 공모금액 546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26~27일 진행되며 10월 초 청약을 받아 같은달 중순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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