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우기술(023590) 계열 사람인에이치알이 자진 철회한 지 3개월만에 상장예비심사를 다시 신청했다.
파워로직스(047310) 자회사인 아이티엠반도체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0일 IB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채용서비스 광고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 17일, 휴대폰용 반도체 제조업체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기간이 통상 2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 기업이 올해 말 상장예심을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년 2월쯤에나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주당예정발행가 6200~7000원으로 총공모예정금액은 150억~170억원에 달한다. 상장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주당예정발행가는 4000~50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64억~80억원 정도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업무를 맡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의 경우 지난 7월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반기실적등을 반영해 다시 청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철회를 결정했다. 3개월 뒤 예비심사를 다시 청구하면서 예정발행가는 조금 높이고 공모주식수는 줄였다. 당시 예정발행가는 5700~6200원으로 상장공모주식수는 273만주 가량이었다.
사람인에이치알의 지난해 매출액은 313억원, 순이익은 20억원을 냈다.최대주주 다우기술이 지분 88.99 %를 들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해 761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5억원, 순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최대주주는 파워로직스로 4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