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빅뱅·2NE1의 YG엔터 상장예비심사 재도전
지난해 11월 미승인 판정후 다시 예심청구서 제출
적격판정후 125만주 공모계획..342억~399억 이를듯
등록 2011-04-18 오전 10:30:36
수정 2011-04-18 오전 10:30:36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인기그룹 `빅뱅`, `2NE1`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
18일 IB업계에 따르면 YG엔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9월 예비심사를 청구, 같은 해 11월 거래소로부터 미승인 판정을 받았던 YG엔터로서는 재도전이다. 통상 예심에 2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YG엔터가 이번에 `적격` 판정을 일반공모를 거쳐 이르면 8월쯤 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회사는 대우증권이 맡고 있다. YG엔터는 현재 예비심사 통과후 125만주의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주당 공모희망가격 범위(밴드)는 2만7400~3만2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42억~399억원 가량이다. YG엔터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씨가 지난 1998년 3월 설립한 음악기획 및 제작사다. 인기그룹 `빅뱅`, `2NE1` 등이 소속돼 있다. 자본금은 20억원(발행주식 406만주)으로 양현석씨가 최대주주로서 4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양현석씨의 동생인 양민석씨가 맡고 있다. 8.9%의 지분도 갖고 있다. 한국투자M&A조합(18.3%), 엠넷미디어(현 CJ E&M, 5.0%) 등도 주요주주다. YG엔터의 지난해 말 현재 자기자본은 204억원 수준이다. 매출은 2008년 185억원에서 2009년 357억원, 지난해 447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 74억원에 이어 103억원의 급증세를 보였다. 순이익 또한 16억원에서 42억원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에는 98억원으로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