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화성 유니버셜 파크에 해외 큰 손 몰린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투자자 러브콜
등록 2011-08-17 오전 11:02:28
수정 2011-08-17 오전 11:02:28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오는 2016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인 경기도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테마파크 사업에 해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17일 롯데그룹과 USKR AMC(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자산관리) 등에 따르면 중국계와 일본계 싱가포르계 투자회사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을 방문,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테마파크에 대한 지분투자 의향을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수자원공사와 토지매매 협상이 마무리된 이후 이번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위탁 시행자인 USKR자산관리 관계자는 "지분투자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상대방을 밝히기는 힘들다"면서도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계 투자회사들의 사업 참여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싱가포르계 투자기관의 경우 싱가포르투자청(GIC)을 매개로 투자 의향을 타진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실물투자에 밝은 GIC는 그간 국내 주요 부동산에 대해 직간접 투자를 진행해 왔다"면서 "화성 유니버셜 테마파크 사업 역시 주요 검토대상일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 부지에 435만2819㎡(131만6480평) 규모로 들어설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는 내년중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예상 사업비는 3조원에 달한다. 그간 난항을 겪던 부지매입 협상이 지난달 타결되면서 사업 진척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호텔롯데와 롯데자산개발이 사업 기획과 완공후 테마파크 운영을 책임지고, 포스코건설과 STX건설이 시공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