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하나마이크론(067310) 계열 실리콘소재 반도체 장비부품업체 하나실리콘이 주관회사를 선정,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갔다.
25일 IB업계에 따르면 하나실리콘은 상장 주관회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키로 최근 내부방침을 정했다. 하나실리콘 관계자는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기업실사 등을 거쳐 2013년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 업계에서는 상장시 일반공모 규모를 대략 300~4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하나실리콘은 하나마이크론이 지난 2007년 1월 설립한 업체다. 현재 실리콘 잉곳 및 반도체 건식 식각 장비의 필수부품인 캐소드와 링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함으로써 상장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실리콘은 지난 2009년만 해도 매출 162억원에 8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매출이 251억원으로 신장된 가운데 영업이익은 23억원 흑자를 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세계 2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일본계 도쿄일렉트론으로부터 54억원의 자금을 유치함으로써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은 현재 하나실리콘의 2대주주로서 지분 14.6%를 소유중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산업은행으로부터도 4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최대주주 하나마이크론은 지분 48.6%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