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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청약경쟁률 321대1…증거금 4.2조
등록 2019-11-01 오전 8:55:32
수정 2019-11-01 오전 8:55:3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321.09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4조2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7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2만3000~2만6000원) 최상단인 2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회사는 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인 POC(프로텍션 원칩)과 PMP(프로텍션 모듈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2차전지의 과충전과과 방전을 방지해 배터리 발열과 폭발, 수명 단축, 용량 감소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아이티엠반도체는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2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국내외 고객사의 신규 제품 적용 및 매출 증가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충북 오창 생산공장 외에도 베트남에 2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베트남에 3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북미와 중국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있다.아이티엠반도체는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파워어플리케이션 배터리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파워어플리케이션은 전기를 이용해 동력을 제어하는 제품군으로 전기자동차, 전기모터싸이클, 전동공구 등이 해당된다. 회사는 연구법인 아이티엔씨를 설립해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2차전지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인 BM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