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씨티 "물가 오름세 확대..금리인상 앞당겨질수도"
등록 2011-01-24 오전 10:03:49
수정 2011-01-24 오전 10:03:4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씨티그룹은 물가 오름세가 더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예상보다 일찍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씨티는 상반기중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봤다.
씨티는 24일 "지난해 11월에 산업생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도 완만하게 둔화됐다"며 "수출과 제조업 경기 모두 꺾이는 모습이었고 서비스 생산과 소매판매는 괜찮았지만 산업생산은 앞으로도 기저효과로 인해 더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 압력과 기대 인플레 상승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1분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추가로 물가 상승세가 높아져 3%대 중반에서 내내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는 올해안에 75bp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1분기 3.8%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빨리 오른다면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달러-원환율은 1분기말에 110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