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산업용 로봇 `로보스타` 상장예비심사 신청
매출 831억 113% 증가..영업익 69억 350% 신장 한 배경
공모 167만주 계획..밴드 6200~7300원 104억~122억 규모
등록 2011-05-13 오전 9:31:21
수정 2011-05-13 오전 9:31:21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로보스타가 예비심사를 신청,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4배가 넘는 수익성 호전을 배경으로 증시 입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8월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로보스타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회사를 맡고 있다. 통상 예비심사에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로보스타가 적격 판정을 받으면 일반공모를 거쳐 이르면 8~9월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장공모는 신주모집으로 167만주를 계획하고 있다. 주당 예정발행가격 범위(밴드)는 6200~7300원(액면가 500원)이다. 밴드 기준으로 공모금액은 104억~122억원 수준이다. 로보스타는 LS산전(옛 LG산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LS산전에서 해왔던 로봇사업을 당시 핵심 엔지니어들이 1999년 독립해 자산과 사업권을 인수함으로써 창업한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다. 현 자본금은 33억원(발행주식 663만주·액면가 500원)으로 최대주주인 김정호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42.0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로보스타의 상장 추진은 지난해 급속히 신장된 영업실적을 한 배경으로 한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이 467억원인 로보스타는 2010년 8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도(391억원)에 비해 112.7% 늘어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15억원에서 69억원으로 349.6% 증가했다. 순이익도 14억원에서 69억원으로 385.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