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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③3월 광공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4-27 오전 9:13:05

수정 2011-04-27 오전 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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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3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코멘트입니다. (순서없음)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해 전월(+9.1%)보다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사태의 불확실성 및 일본 대지진 등에도 불구하고 3월 수출이 +30%에 육박하는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산업용 전력판매가 3월에도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수출 호조로 인해 설비가동률이 상승하고, 설비투자가 전월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등 투자지표도 양호한 모습이 예상된다. 특히, 서비스업 생산이 일본의 원전사고 등으로 인해 숙박ㆍ음식점업 및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유통업체 매출(백화점 +13.1%, 대형마트 +1.9%, YoY)이 나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소매판매도 전월의 급감에서 벗어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소비 둔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동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일본의 원전 사고가 여전히 수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등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이 잠재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실물경기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로 민간소비 회복이 다소 제한되겠지만, 4월에도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광공업생산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10% 내외(+7~12%)의 견조한 증가세가 예상되며 지속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모멘텀을 엿볼 수 있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3월에도 하락세(2개월 연속 하락)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부담 등으로 교역조건 및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유동성 및 금리차, 건설수주 등의 세부지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선행지수 전월비는 주가, 재고순환지표 등 실물경제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경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의 급락에서 벗어나고 경기동행지수의 전월비 역시 산업생산, 수출 등 실물경제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해외여건의 불안요인 및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중동사태의 불확실성 및 일본의 원전사고 등 해외여건의 불안요인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추세적인 상승 전환은 2/4분기부터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2.1%, 전월비 4.3% 상승하며 전월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수출 호조세에 기인한다. 수출의 경우 증가율도 양호했지만, 레벨도 전월보다 약 100억달러 증가하는 모습이다. 3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비 3.6%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산업용 전력판매 증가율은 생산지표가 호조를 보였던 1월 수준까지 증가했다. 일본지진에 따른 IT 등 내구재 수출이 상당 폭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경우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이르면 다음달부터 재차 반등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은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 제조업체들의 재고 부담 완화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월의 급감에 대한 반등도 큰 역할을 해 비교적 큰 폭인 전월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선행지수는 예상대로 다시 하락 반전했는데, 하락 폭은 당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 3월 지표에서도 하락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재고순환지표, 주가지수, 구인구직 비율 등 3개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여타 7개 지표 모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동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세치를 감안한 순환변동치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생산이나 서비스업 생산 등과 같은 동행성 지표들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동행종합지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3개월 이동 평균으로 계산하는 방식 때문이다. 크게 부진했던 2월 지표가 아직 경기종합지수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3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4%증가(전월대비 2.5%)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중 생산활동은 당월의 높은 수출 증가율과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산업용 전력 사용량 등으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선행지수는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교역조건 악화와 주요 구성지표 항목들의 부진으로 전월에 이어 감소를 나타낼 전망이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대지진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가 지속됐으며, 더욱이 일본으로의 수출이 50% 이상 급증했다. 일본과 국내 산업 간의 경합관계를 감안할때 일본 대지진은 국내 광공업생산 증가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에 더해 신흥공업국 내수 확대가 수출을 통해 국내 내수로 파급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3~4월 중 추세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소한 3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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