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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설립 5년차 TBT, 성과 발표…63개사 투자·9건 엑시트

TBT, AUM 2700억원, 투자총액 1935억원
이미 9개사 엑시트…시장 트렌드 파악 적중
"민간자본 위주 펀드 조성으로 역량 입증"

등록 2023-10-11 오전 8:23:29

수정 2023-10-11 오전 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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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티비티(TBT)는 현재까지 7개 펀드를 결성해 총 63개 기업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티비티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벤처캐피탈(VC)로 올해 9월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2700억원, 투자 총액은 1935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의 모바일 부문 자회사인 캠프모바일 수장을 역임한 이람 대표를 비롯해 산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주축으로 투자뿐 아니라 다양한 대기업과 포트폴리오사 간의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티비티가 현재까지 투자한 산업 분야별 투자금 비중은 플랫폼과 커머스, SaaS, 딥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분야가 총 1528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소비재와 물류, ESG 등은 그 뒤를 이었다.

티비티는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 사례도 9건 갖췄다. 그 중 ▲오늘의픽업 ▲보이스루 ▲에스티유니타스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했고, ▲컨텐츠랩비보 ▲마피아컴퍼니 ▲스카이랩스는 구주 매각 방식으로 엑시트했다. 또 ▲엔씽 ▲그립컴퍼니 ▲스테이폴리오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분 회수했다.

티비티는 ICT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바운드 딜 소싱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 투자 기회를 선점하며 성공적으로 펀드를 운용해왔다. 특히 다양한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포트폴리오사에게 사업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대기업에게는 스타트업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엘지유플러스 등 10개 이상의 대기업이 LP로 참여했다.

이람 티비티 대표는 “티비티는 산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주축으로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에 필요한 밸류업 활동을 지원하며 투자 기업들의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해왔다”며 “특히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가교 역할로 사업 시너지 창출에 힘쓴 결과,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민간 자금 위주의 펀드 결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수기업들이 티비티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비티는 올해 결성한 680억 원 규모의 ‘티비티글로벌성장제3호투자조합’을 비롯해 ▲2018년 티비티글로벌성장제1호투자조합’(1100억원) ▲2021년 ‘티비티글로벌성장제2호조합’(332억원)을 순수 민간 자본으로 결성했다. 또 2020년에는 모태펀드 루키리그 운용사로 선정되어 ▲‘티비티오픈이노베이션투자조합’(330억원)을 결성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결성한 ‘티비티글로벌성장제3호’ 펀드의 경우 정책자금 출자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만 자금을 확보하며 많은 운용사들이 조합 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펀드 조성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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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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