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①3월 광공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4-27 오전 9:12:55
수정 2011-04-27 오전 9:12:5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3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코멘트입니다. (순서없음)
◇ 정용택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생산 활동은 2월에 비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3월 수출에서 보듯 수출 호황이 유지되며 생산 활동을 견인하고 있고 설 연휴로 줄었던 조업일수도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둔화될 것으로 보여 경기 방향성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대두될 수 있는 여지는 남긴다. 다만, 선행경기 확산지수나 재고지표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1/4분기가 순환적인 저점일 가능성은 유지한다.
◇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3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12.3% 성장할 전망이다. 광공업생산은 수 개월째 수출 출하가 주도하고 있다. 3월 수출이 전년대비28.9% 증가하며 2월에 비해 증가세가 가속화된 점은 산업생산의 전월비 개선(+3.7%), 전년대비 두 자리수 성장세 복귀 가능성 등을 시사한다. 물론, 자동차생산이 전년대비 3.6% 증가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여타 기계장비/자동차 부품/IT 생산 등이 자동차업종의 일시적 부진을 메우는 양상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두 자리수 산업생산 증가율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는 산업전력량 판매가 전년대비 11.0% 증가한 점이다. 일본 대지진의 영향은 업종별로 상이하나, 제조업 전반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조업일수가 2월에 19일에서 3월에는 24일로 5일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이 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 호조와 제조업 경기 확장 지속에 따른 수출 호조 덕을 봤을 것이다. 실제 3월 수출은 481억달러로 2월 386억달러에서 대폭 증가했다. 또 산업생산과 가장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산업용 전력판매가 전년비 11% 증가해 산업생산이 견조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3월 자동차 생산도 39만6000대로 2월 29만7000대로 대폭 증가했다. 다만 전년비로는 3.6% 증가하는데 그쳤다.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정유, 화학 등 구 경제업종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 등이 견조한 생산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동일본 지진 여파도 일단 국내 산업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고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상승과 원화 강세 부담이 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2분기 중반부터는 산업활동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3월 광공업생산은 중동 민주화 사태 확산,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누출,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출 모멘텀과 완만한 소비의 부분적 개선을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수출은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일본, MENA, 유로존의 불안 요인이 상존했으나 환율이 안정된 가운데 선박, 일반기계,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 철강,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섬유류 등 주력 제품이 강세를 보인 결과 전년동월비 30.3%라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소비는 2월 설연휴에 따른 전반적인 약세에서 벗어나 대형마트 매출이 반등세를 보이고 백화점 매출 증가폭이 확대되는 양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