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부 "물가 4%는 부담..추이는 더 봐야"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아"
"원자재·농산물값이 주요변수..이집트사태도 관심"
등록 2011-02-01 오전 9:04:35
수정 2011-02-01 오전 9:04:35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향후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가 4%는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아직 연초인 만큼 추이를 좀 더 봐야한다."
기획재정부는 전년동기 대비 4.1%로 3개월만에 다시 4%대에 진입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부담스러운 수준이기는 하지만 향후 추이를 좀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1일 "농산물 가격이 올랐고, 연말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이 본격적으로 급상승한데다 구제역까지 겹쳐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날씨도 조금씩 풀리면서 물가 상승 견인 요인들이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가 향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물가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가장 관심있게 볼 변수는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이라고 꼽았다.
이 관계자는 "이집트 사태로 인해 유가가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지만 장기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향후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에 따라 물가 움직임이 좌우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