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데일리폴)③3분기 GDP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0-10-26 오전 9:14:01
수정 2010-10-26 오전 10:01:24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전문가별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과 이유.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전기비 0.5%, 전년비 4.3%
국내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둔화, 상반기 조기재정 집행에 따른 토목을 중심으로 한 건설투자 감소, 그리고 부동산가격 하락과 경기불확실성에 따른 소비둔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을 전망이다.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과 재정 효과 축소로 제로 성장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후 내년 1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 정용택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기비 0.5%, 전년비 4.0%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추석연휴와 부정적 기저효과 등이 작용하며 증가율이 둔화됐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경기가 아직은 양호하고 내수 소비 부문의 확장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추석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예년보다 길었던 여름 휴가, 부정적 기저효과(특히 전년동기대비) 등으로 성장률은 지난 2분기에 비해 크게 둔화 될 듯하다. 따라서 경제지표 측면에서 보면 조정기에 진입했음을 보다 분명히 보여 줄 것으로 판단한다.
◇ 주이환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기비 1.3%, 전년비 5.2%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5.2%로 예측된다.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5%가 넘는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 지속되고 있어 출구전략에 신중을 기해야 할 전망이다.
◇ 허문종 이트레이드증권 이코노미스트
전기비 0.7%, 전년비 4.5%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하반기에도 잠재성장률(4% 내외)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저효과에 의해 전년대비 성장률이 상반기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둔화되겠지만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분기 4.5%에 이어 4분기에 4.9%를 기록해 2010년 전체적으로 6.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와 소비 증가로 상반기 중 7.6%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전체적으로는 4.7%의 양호한 성장세로 금융위기를 완전히 벗어나 정상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분기별로는 상반기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0.7%, 4분기 0.8%로 성장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 국내경제는 세계경기 둔화로 수출 성장세가 약화되면서 연간 4%대로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