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국성장금융 세컨더리펀드에 IBK·코리아에셋 경합
등록 2016-08-18 오전 8:33:33
수정 2016-08-18 오전 8:33:33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진행중인 LP지분 세컨더리펀드에 증권사 두 곳이 지원했다.
18일 한국성장금융은 LP지분 세컨더리펀드 출자사업 증권사 분야 접수를 마감한 결과 IBK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 중 한 곳을 선정해 6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선정된 증권사는 민간자금 600억원을 매칭해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야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서류심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9월 중 운용사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4개월 이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때문에 이르면 내년 1월에는 첫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LP지분 세컨더리펀드란 투자자들이 투자기업 지분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돕는 펀드다. 그동안 벤처기업 투자자들은 상장(IPO)나 인수·합병(M&A) 때까지 기다려야했지만 이 펀드를 이용하면 투자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다. VC(벤처캐피털)업계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 통로가 한개 더 늘어나는 셈”이라며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3일 LP지분 세컨더리펀드 운용사 VC부문에 네오플럭스를 선정했다. 네오플럭스는 300억원을 출자받아 600억원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