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한창제지(009460) 채권단이 일반공모를 통해 보유주식 30%에 대한 자금회수가 가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주가는 발행가 대비 26% 가량 웃도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워크아웃중인 한창제지는 채권단 보유주식 1118만주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16일까지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006800)이 매출주선을 맡고 있다.
최대주주 산업은행 등 채권단 지분 82.1%(3729만주) 중 30%로서 한창제지 전체 발행주식(4540만주)으로는 24.6%에 해당한다.
확정발행가는 565원이다. 예정발행가(산정 기준일 9월1일) 615원에 비해 8.1%(50원) 낮은 가격이다. 일반공모 추진 이후 주가가 다소 주춤(할인율 15% 반영전 기준주가 721원→662원)거렸던 탓이다.
반면 현재 주가는 710원(14일 종가 기준)으로 발행가 대비 25.7% 웃돌고 있어 일반인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일반공모를 완료하면 채권단들은 63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아울러 주식 유동성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한창제지로서는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2.3%에 불과한 주식유통물량은 37%로 늘어난다.
하지만 청약 미달 주식이 생겼을 때는 채권단의 기존 출자주식과 동일하게 오는 2012년 12월말까지 매각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