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다이와 "이달 FOMC서 정책변화 시사..달러↑·유가↓"
"내주 FOMC서 완화기조 종료 시사할듯"
등록 2011-04-22 오전 8:39:45
수정 2011-04-22 오전 8:39:4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일본계 다이와증권은 다음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완화기조의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이와는 22일 "공급측 제약요인 때문이든, 미 연준의 초강도 완화정책 때문이든 고유가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연준내 비둘기파 인사들은 당분간 완화정책기조를 유지하려고 하면서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 압력이 아직 우려스럽지 않고 밝히고 있고 일각에서는 연준이 긴축으로 돌아서야 하며 인플레나 인플레 기대심리는 이미 수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연준이 현재의 통화완화기조를 상당기간 더 유지한다면 달러화 약세는 유가를 더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랠리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은 글로벌 인플레 우려로 저항선에 직면할 것이며 엔화 약세도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연준이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완화기조를 끝낼 것임을 시사한다면 달러화 강세가 야기되면서 유가를 끌어 내리고 주식시장 랠리도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며 리스크 선호가 더 강화되면서 엔화 약세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와는 "현재 미국 경제상황을 볼 때 완화기조 종료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연준의 통화완화정책이 달러화 약세와 유가 상승을 부추겼던 만큼 이럴 경우 미 국채금리 상승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달러 강세가 유가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