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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에도 디지털 플랫폼에 투자금 속속

등록 2022-09-25 오후 12:05:39

수정 2022-09-25 오후 1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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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2년 09월 25일 12시 0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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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9월 19일~23일)에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건설, 급여 관리 솔루션,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혹한기에도 AI와 데이터 등을 다루는 디지털 플랫폼사에게는 세 자릿수 대의 투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디지털 콘텐츠로 브랜드 마케팅 ‘블랭크코퍼레이션’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호텔롯데와 네이버 크림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와 IP를 만드는 기업으로, 최근 디즈니와 픽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글로벌 IP유통사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감도 높은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를 개발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스토리 중심 브랜딩으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형성하며 브랜드를 육성하는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향후 사업 협력을 추진해 다양한 브랜드 IP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지식재산권(IP) 사업과 캐릭터 IP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AI 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는 프리미어 파트너스와 듀크대, KT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KT&G, 한라그룹 등으로부터 220억 규모의 시리즈B 1차 펀딩을 마무리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셋을 빠르고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구축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방대한 데이터 준비 작업을 자동화해 주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서비스한다.

투자사들은 슈퍼브에이아이의 플랫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는 설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용 방열 접착제 ‘CK이엠솔루션’

조광페인트 전기·전자 소재부문 자회사인 CK이엠솔루션은 페블즈자산운용과 IBK캐피탈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으로부터 144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지했다.

CK이엠솔루션은 2차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열솔루션을 제공하는 화학 회사다. 회사가 생산하는 2차전지용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모듈에서 셀들이 차체에서 발생하는 충격에 이탈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과 셀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빠르게 방출하는 TIM역할을 동시에 구현하는 소재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향상으로 주요 부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CK이엠솔루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거점 공장 방열 접착제 생산 설비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가전제품 큐레이션 커머스 ‘노써치’,

가전제품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노써치는 SBI인베스트먼트와 CJ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노써치는 가전제품의 성능 정보 탐색, 사용 리뷰 확인, 상품 검색 및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가전 원스톱 플랫폼이다. 소비자에게 복잡한 가전제품 스펙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제공해 제품의 이해를 돕고 환경과 조건, 선호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

투자사들은 노써치가 초기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노써치는 2021년 서비스 출시 후 1년 만에 1160% 이상 성장하며 월 거래액 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기준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급여관리 솔루션 ‘피크페이’

급여 관리 솔루션 ‘피크’를 운영하는 피크페이는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피크는 개인 및 가계의 현금 흐름 안정화를 돕기 위해 일한 만큼 월급을 미리 받을 수 있는 급여 관리 솔루션이다. 피크가 회사를 대신해 선지급하는 형태로, 회사는 매월 정해진 급여일에 피크에 1회 지급하면 된다. 이 밖에 실시간으로 급여 선지급 상황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더벤처스는 피크페이가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급여 업무를 해결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근로 형태가 변화하는 가운데 충분한 수요와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피크페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주급·월급 당겨받기 외에도 대출과 재무설계 등 회사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이커머스 ‘핸들’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를 서비스하는 핸들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내달 본격적으로 서비스 시작 예정인 카머스는 모바일 기반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기존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딜러들이 상위 노출을 위해 지불해 왔던 광고비를 없애고, 딜러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차량 이미지 변환과 탁송, 반품 처리 등의 부대 업무를 대행한다.

투자사는 핸들의 서비스가 중고차 시장의 낙후된 유통구조를 혁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C2B·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gins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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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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