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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퓨처플레이 "AUM·VC 라이선스 확보로 이끈 혁신의 10주년"

올해 3개 펀드 결성, 총 701억 확보…AUM 2150억
AC최초, VC 라이선스 추가 획득…듀얼 라이선스
글로벌 5개 권역 현지 AC와 네트워크 확보

등록 2023-12-18 오전 8:54:41

수정 2023-12-18 오전 8: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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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소영 기자] 퓨처플레이가 올해를 마무리하며 성과·규모 확장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18일 공개했다. 발표한 수치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퓨처플레이는 규모 있는 펀드 결성을 추진하며 재원 확보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 퓨처플레이 파이오니어펀드 제1호(124억) ▲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2호(157억) ▲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420억) 등 3개 펀드를 결성하며, 총 701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투자 운용 자산(AUM)이 2150억원을 달성하며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 자산 성장을 기록했다.

퓨처플레이는 “이러한 자산의 확장은 본연의 역할인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속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퓨처플레이)
또한 퓨처플레이는 액셀러레이터(AC) 업계 최초로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창업 시점부터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듀얼 라이선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퓨처플레이의 신규 투자 건은 25건(후속투자 제외)으로, 누적 투자 기업은 233개다. 특히 올해는 원천 기술을 가진 딥테크 스타트업에 주목, 각 대학의 연구실 창업팀에 연이은 투자를 진행했다. 퓨처플레이는 성균관대 교원 창업팀 코리너지솔루션과 서울대 연구팀이 창업한 ▲세코어로보틱스 ▲아그모 ▲아이디어오션에 투자했다. 카이스트의 하이드로엑스팬드, 포스텍의 셀로이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와 뷰노를 창업한 김현준 대표가 공동 창업한 클롭 또한 퓨처플레이의 투자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세코어로보틱스 ▲테파로보틱스 ▲에이디어스가 딥테크팁스에 합격하며,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지원을 더했다.

투자 금액은 5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이었고, 포트폴리오 사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율은 80%에 달했다. 후속 투자를 진행한 스타트업은 ▲올거나이즈(allganize) ▲인덴트코퍼레이션 ▲두들린 등 총 11개 기업이다. 특히 퓨처플레이는 포트폴리오사 대표자 워크샵 제로원텐(0110)과 투자를 앞둔 포트폴리오사를 대상으로 하는 딥테크 데모데이 등 성장 지원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후속 투자 연계에 직접 기여하고자 했다.

IPO 예정 기업으로는 ▲에스오에스랩 ▲이노스페이스 ▲올거나이즈 ▲니어스랩을 포함한 총 11개 사(주관사 선정 기준)가 있다.

퓨처플레이는 사업의 다른 한 축인 이노베이션 컨설팅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기업과의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테크업플러스’는 HL 만도 그리고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HL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에서는 3개 (▲VF Space ▲옵트에이아이 ▲리옵스)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또한 두 번째 시즌을 함께 한 삼성웰스토리 테크업플러스에서는 1개(세코어로보틱스)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다.

기업의 전략적 투자 및 M&A를 지원하는 ‘버추얼 CVC’에서는 이노와이어리스의 딥테크 분야 사업 시너지를 위한 기술 파트너를 발굴했다. KT와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T브릿지랩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11개사를 선발했다. 각 사업부와의 기술실증(PoC)을 진행했다.

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A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론치패드’ 프로젝트를 맡았다. 미국, 싱가포르, 중동, 유럽, 일본 5개 권역에서 40개사의 사업개발을 도왔다.

퓨처플레이와 협업한 각 권역 AC는 실리콘밸리 탑10 액셀러레이인 알키미스트를 비롯, 싱가포르의 어썸벤처스, 중동의 쇼룩파트너스, 프랑스의 윌코, 일본의 크루가 있다.

개인의 강점 진단을 통한 인재 경영 솔루션 태니지먼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커리어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어 리포트’를 신규 출시했다. 이를 통해 태니지먼트는 작년 대비 매출 31.2 %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신규 검사 인원은 8만3000명을 기록했다. 태니지먼트 검사를 통해 인재 성장을 도모한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CJ, 신한라이프, 카카오뱅크, NHN을 포함해 총 85개사에 달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2023년 한 해는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업계의 조정기였지만, 국내 최초의 딥테크 AC로서 10년차를 맞이하는 퓨처플레이에게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700억 이상의 AUM 확충, VC 라이선스 취득 등 극초기에서 성장기까지 제대로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토대를 만들어, 향후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핵심 역량을 나누며 협력하는 테크 길드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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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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