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교직원공제회가 공개 채용을 진행했던 주식운용팀장을 포함한 전문운용역 채용 절차를 마무리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주식운용팀장, 기업금융팀장, 주식전문운용역, 리서치전문위원역 최종 인사를 확정했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5월 주식운용팀장, 기업금융팀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고 주식전문운용역과 리서치전문위원역 채용에 나선 바 있다.
우선 주식운용팀장은 김상훈 전 국민연금 리서치팀장을 선임했다. 주식운용팀장은 국내·해외 주식 투자계획 수립, 직접·위탁 운용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김 팀장은 한양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을 거쳤다. 특히 김 팀장은 국민연금에서 리서치팀장을 비롯해 크레딧투자팀장, 국채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주식전문운용역에도 국민연금 주식운용실 출신의 강지훈 운용역을 선임했다. 강 운용역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더블유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도 했었다. 교직원공제회 주식전문운용역은 국내주식펀드 운용 업무를 담당한다.
기업금융2팀장에는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를 졸업해 현대해상, 교보증권 등을 거친 이철호 팀장을 선임했고, 리서치전문위원역에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에서 연구원을 했던 고승희씨를 선임했다.
기업금융2팀장은 신규 투자대상 발굴 및 운용(사모펀드, 인수합병, 벤처캐피탈 등 프로젝트 및 블라인드 투자) 등의 업무를, 리서치 전문위원역은 경제 및 금융시장동향 조사·분석, 투자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6일 기금운용 부문의 기획·지원 기능 확대를 골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3월에도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지역 중심에서 자산의 성격 중심으로 기금운용부문을 재편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자산운용의 총괄기획, 자산배분, 성과관리 및 자산운용시스템 등을 통합 관리할 기금운용기획팀을 신설했고 기존 기금운용전략팀은 리서치 및 전략적 자산투자 및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으로 교직원공제회는 종전보다 2실 2팀이 늘어난 5실 10부 37팀의 편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