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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글로벌 금융시장 방향성 바뀐다"
등록 2011-07-22 오전 8:59:53
수정 2011-07-22 오전 8:59:5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그리스 지원방안 합의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은 쇠퇴하고 위험자산이 뜨는 방향성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2일 "그리스 문제 해결을 통해 시장이 우려하는 스페인, 이탈리아로의 전이 가능성이 제한될 것"이라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도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 문제 해결이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악재에 대한 내성강화를 넘어선 방향성 전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주식과 원유 가격은 상승기조를, 미 국채와 금값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글로벌 증시의 상승흐름이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 패치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점차 강화되고 대외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의 경우 점진적인 상승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국의 견조한 수요와 선진국 수요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본격적인 추세전환은 하절기 이후 계절적인 수요 감소로 소폭 조정을 보인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채의 경우 가격하락을 점쳤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보합권에 머물겠지만 이후에는 약세가 예상된다는 것. 다만 연준의 만기증권 재투자 영향으로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금도 대표적 안전자산인만큼 조정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