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모간스탠리 "中 금리인상 사이클 시작되지 않았다"
등록 2010-10-20 오전 8:10:35
수정 2010-10-20 오전 8:10:3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모간스탠리는 중국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상 사이클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는 20일 "이번 조치는 우리 전망이나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서도 놀랄만한 일"이라며 "3분기 GDP성장률이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이번 금리 인상의 가장 중요한 배경은 부동산가격을 포함해 인플레 기대심리 제어"라며 "아울러 경제성장이 탄탄하다는데 대해 중국 당국자들의 자신감에서도 비롯된 것"이라고도 풀이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시작으로 보긴 어렵다"며 "G3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에 있고 제로수준의 정책금리와 주요 중앙은행들의 양적 완화조치도 예상되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중국경제는 3분기에 고점을 찍을 수 있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에 아주 신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까지 추가 인상이 없을 것으로 봤다.
모간스탠리는 또 "이번 조치로 위안화 절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연말 달러대비 6.60까지 가고 내년말에는 6.20까지 갈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