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메리츠화재(000060)해상보험이 보험대리판매 자회사를 설립한 지 9개월만에 또다시 출자했다. 자회사가 적자 누적으로 부분 자본잠식에 빠졌기 때문이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리츠파트너스에 80억원을 출자했다. 100% 자회사 리츠파트너스의 80만주(액면가 5000원·발행가 1만원)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자회사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리츠파트너스는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2월1일 100억원(발행주식 200만주)을 출자해 설립한 보험대리판매업체다.
리츠파트너스는 설립 이후 올 3월까지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올 2분기(4~6)월에도 5억5000만원 가량의 적자를 냈다. 이 같은 결손누적으로 6월말 현재 자기자본이 89억원, 10.6% 자본잠식 상태다.
한편 이번 출자로 리츠파트너스의 자본금은 140억원으로 늘어났고, 메리츠화재의 보유주식은 280만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