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2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2-28 오전 8:13:48
수정 2011-02-28 오전 8:13:48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1.0%, 전년비 4.8%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의 추가 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압력과 철강제품 등 일부 공산품 가격 상승과 전세가격 상승 등 물가압력이 전월에 비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상품가격 상승의 여파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구제역 여파가 육류 공급 감소에 따른 식품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물가격 상승, 중동불안으로 인한 두바이유가 상승 등도 물가 상승의 요인이다. 2월 소비자물가는 1월에 이어 전년동기비 4%선을 2개월 연속 상회할 전망이다. 곡물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정정불안으로 인해 우리 원유도입단가와 밀접한 중동 두바이유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계절적으로 집세와 개인서비스물가가 상승하는 시기라는 점도 물가상승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기준으로는 1월보다 둔화된 0.5% 상승에 그칠 것이다. 하지만 전년동기비 4%대의 고공물가 행진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월 금통위에서는 금리인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