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월 소비자물가(CPI)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입니다.
◇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전월비 0.7%, 전년비 4.5%
2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5%, 전월대비 0.7% 상승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축수산물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됐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의 정정불안으로 국제원유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물가 오름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4%, 전년비 4.2%
농축수산물의 오름세가 제한적이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부담, 기대 인플레이션 확산 등으로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서비스물가의 오름세 지속 등이 2월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이다.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의 상승에 따른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 기대 인플레이션 확산 등으로 상반기중 소비자물가는 4.0%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환율 하락 압력과 함께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재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5%, 전년비 4.3%
기후불안, 구제역, 설 연휴 등의 요인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이 1월에 비해 크게 축소되기는 어려울 듯하다. 반면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공산품 가격 역시 소폭이나마 상승했을 것이다. 전세값 등 집세의 상승이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금리인상 등 정부의 물가억제정책의 영향이 차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망은 올해 2분기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추세라면 올해 1분기 이후 소비자물가의 상승 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3%, 전년비 4.1%
유가 오름세로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월비 상승 속도는 조금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